한라경
만드는 사람의 손길에 따라 모양도 색도 달라지는 빵이 늘 신기합니다. 제빵사가 지문을 찍으며 정성스레 만든 빵들처럼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책을 빚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껏 쓴 책으로는 《숨 정류장》 《곤충 호텔》 《크리스마스 다음 날》 《나는 빵점!》 《오늘 상회》 《엄마의 김치 수첩》 《머리카락 선물》 《시베리아 호랑이의 집은 어디일까?》 《엄마는 겨울에 뭐 하고 놀았어?》 《아빠가 아플 때》 등이 있습니다.
“무작정 케이크를 산 다음 축하할 일을 찾곤 해요. 달콤한 초코 케이크로 전하는 저의 축하 인사를 받아 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