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MBC 예능국에 입사했다.
2014년 정부의 언론 탄압에 항의하여 해직되었다가 대법원의 판결로 2년 뒤 복직했다.
첫 단독 기획?연출 작품으로 출연자들이 한글을 모르는 할머니들과 문해학교에서 삶과 언어를 공부하는 「가시나들」을 선보였다.
이후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김이나의 카톡 토크쇼 「톡이나 할까?」를 통해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는 일에 대한 고민을 이어갔다.
2024년 웨이브에서 방영된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다른 입장들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제도와 정치를 다루었고 이 작품으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예능?교양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살아갑니다』 어른 됨에 대해 쓴 『서울에 내 방 하나』 창작과 일에 대해 담아낸 『직면하는 마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