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저
매일경제신문사
돈의 변신이 가져올 새로운 가치
제조를 넘어 ICT, 문화, 수출 산업으로 화폐의 경계를 넘다
돈의 개념은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따박따박 찍어내던 화폐만을 돈이라 부르던 시대는 지나갔다. 오히 려 화폐 제조는 대표적 사양산업으로 거론되기도 한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대표적 결제 수단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고, 이마저도 각종 ‘페이pay’ 로 넘어가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다. 50년 전 화폐 본부를 발족하여 순수 우리 기술로 천 원권 제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달려온 한국조폐공사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돈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조폐공사의 현재와 미래를 통해 경제 변화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