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로젠 저/이영래 역
어크로스
문화 비평가이자 역사학자인 크리스틴 로젠은 『경험의 멸종』에서 경험이 소멸하는 21세기적 현상을 탐구하고 그 소멸이 갖는 의미를 철학적으로 분석한다. 대중문화, 과학, 정치, 법률 등 수많은 사례를 탐사하는 로젠의 작업은 인간의 조건이 되었던 경험들이 사라져가는 지금, 우리에게 이 흐름을 전복할 지적 근거를 제공한다. 출간 이후 아마존 사회과학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차지한 이 책은 [가디언], [에스콰이어]를 비롯한 유수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