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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이중섭 편지와 그림들 1916~1956
이중섭 저/박재삼 역 가디언
아내와 아이들을 향한 그리움을 꾹꾹 눌러 담은 편지화와 대표작품 90편. 이중섭이 직접 쓰고 그린 것을 시인 박재삼이 번역했습니다.
허나영 저 arte(아르테)
서울에서 통영, 부산 제주, 그리고 일본 도쿄. 화가 이중섭의 삶과 사랑, 예술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국립현대미술관 편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으로 이중섭을 다시 보는 시도로서 그간 미술관이 축적해온 미술품 수집과 연구 기능을 전시로 풀어냈습니다.
이중섭, 편지화
최열 저 혜화1117
장르로 재탄생한 이중섭의 편지화. 가장 대중적이며 최고의 인기작이었으나 예술이 아닌 예술의 주변부로 여겨지던 이중섭 편지화의 독립선언입니다.
최석태 글/김우선 그림 길벗어린이
어린이와 소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이중섭은 ‘소의 화가’라고 불릴 정도로 소를 많이 그렸으며, 아이들을 아주 좋아해서 아이들 그림도 많이 그렸습니다.
황소의 혼을 사로잡은 이중섭
최석태 저 현실문화연구(현문서가)
‘노을을 등지고 울부짖는 소’의 그림. 이 책은 황소의 혼을 사로잡은 그림을 비롯해 많은 걸작을 남긴 이중섭의 일생 이야기와 그림들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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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미술관
작품 이미지
서귀포의 환상(1951)
  • 이중섭
  • 나무판에 유채
  • 54.7X91.6cm
  • 개인소장
“그리움을 꾹꾹 눌러 담다” 이중섭
“나의 귀여운 즐거움이여, 소중한 나만의 오직 한 사람, 나만의 남덕이여.” 이 문장은 화가 이중섭이 아내 이남덕(마사코)에게 보낸 편지 속 한 구절입니다. 1945년, 광복을 앞둔 어느 날 그는 아내 마사코와 가정을 꾸렸습니다. ‘이남덕’이라는 이름은 이중섭이 직접 지어준 것으로, ‘남쪽에서 온 덕이 있는 여인’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이중섭과 아내, 그리고 두 아들은 전쟁을 피해 원산에서 부산으로, 다시 부산에서 제주도로 끝없이 남쪽을 향했습니다. 겨우 끼니를 잇고, 옹기종기 모여 추위를 견뎌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 시절 그의 그림 속에는 그늘 없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특히 〈서귀포의 환상〉에는 탐스러운 열매가 가득 쌓인 가운데, 한 아이가 신선처럼 새를 타고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그림 속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마저 들려오는 듯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점점 더 팍팍해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장인어른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아내는 두 아들을 데리고 일본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중섭도 뒤따르려 했지만, 한국인 신분인 그에게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가족을 떠나보낸 뒤 그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지만,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가족을 만나기 위해 그림 한 장이라도 더 팔기 위해 애썼고, 물감과 캔버스가 부족할 때는 담배 포장지의 은박지 위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마침내 어렵게 모은 돈으로 7일간의 체류 허가를 받아 일본에 건너갔지만, 그것이 가족과의 마지막 만남이었습니다. 귀국 후 야심차게 준비한 첫 개인전은 실패로 끝났고, 희미하게 타오르던 희망의 불씨가 꺼지자 건강도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1956년 9월, 그는 향년 39세로 무연고자 신분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외로움이 깊게 스민 죽음이었습니다. 다시 그의 그림을 봅니다. 그림 속 아이는 여전히 웃고 있지만, 그 웃음 뒤에는 절절한 그리움이 서려 있는 듯합니다. 그리움을 꾹꾹 눌러 담아 그린 화가, 이중섭의 마음이 한층 더 애틋하게 다가옵니다.
관계의 말들
미술관에 간 할미
미술관에 간 할미
할미 저 더퀘스트
"할미 왔다~" 유쾌한 인사로 시작해, 쉽고 간단하게 미술사 지식을 전하는 30만 팔로워의 인기 채널 할미아트의 첫 책. 영상에서 느껴지는 친근함을 그대로 담았다. 르네상스부터 현대미술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작품 해설과 함께 예술가의 삶을 비추는 인상 깊은 이야기를 그림에 실어 전한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눌러 담다. 이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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