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설희 저
휴머니스트
지친 평일을 뒤로하고 떠나고 싶다면 ‘주말엔 산사’
MZ 세대 불교 열풍 속 오래된 건축의 지혜와 깊은 사유를
감각적인 그림으로 펼쳐 보이는 느리지만 깊이 있는 산사 산책기
『주말엔 산사』의 작가 윤설희는 10년 넘게 대기업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며 네모난 사무실과 모니터 속에서 각종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그러다 ‘나만의 공간’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이에 대한 해답을 얻으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전국의 산사를 찾아다녔다. 2019년부터 주말마다 100여 곳의 산사를 직접 방문하고 취재한 작가는 ‘내가 발 디딘 공간을 이해하는 것이 곧 내 삶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산사를 탐색했고, 그중 가장 각별했던 7곳을 섬세한 펜 그림으로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