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카가 미오 글/토티 그림/김지영 역
다산어린이
마쓰모토 세이초상·쇼가쿠칸 소설상 동시 수상,
작가 누카가 미오가 선사하는 '글쓰기'의 마법
해마다 여름방학, 독서감상문 숙제가 괴로운 어린이들을 위한 구세주 같은 이야기!
데뷔와 동시에 일본 주요 문학상을 휩쓸며 문단의 주목을 한몸에 받은 젊은 작가 누카가 미오. 광고 기획자 출신다운 예리한 통찰력으로 『옥상의 윈드노츠』, 『달리기의 맛』, 『히카루가 죽은 여름』 등의 작품으로 청춘의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온 그가 이번에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첫 동화로 돌아왔다.
여름 방학의 정적이 감도는 아오바다이 초등학교 도서실, 그곳에는 독후감을 도와준다는 의문의 중학생 ‘후미짱’이 있다. 독후감을 그저 ‘귀찮거나 버거운 숙제’로만 여겼던 다섯 명의 초등학생은 후미짱을 만나 마음속 깊이 고여 있던 불안과 외로움 등의 감정을 마주하고, 한 자 한 자 눌러 적으며 독후감을 완성해 간다.
『독후감 숙제가 끝나지 않아』는 독후감이라는 '막막한 숙제'를 나다운 면모와 진짜 속마음을 발견하는 '설레는 도구'로 탈바꿈킨다. 독후감을 통해 내면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글쓰기가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내는 '시원한 고백'이자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