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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희망을 노래하는
이해인 수녀 단상집
『소중한 보물들』
소중한 보물들
이해인 저 김영사
“꽃향기를 맡으면 꽃사람이 되지”
이해인 수녀가 1964년 수도회 입회 이후 60년간 간직한 이야기
80여 장의 사진, 100여 편의 글 그리고 유언처럼 쓴 신작 시 10편

어머니의 편지부터 사형수의 엽서까지. 수녀원의 정원에서 성당까지. 동백꽃에서 소나무까지. 인생의 사계절이 오롯이 느껴지는 글과 사진에서 우리는 사람과 사랑이 무엇인지 곱씹어보며 이런 질문을 나 자신에게 해볼 것이다. 나에게, 우리에게 그리고 세상에서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3일 만에 받은 세례명이 ‘벨라뎃다’, 1964년 스무 살 수녀원에 입회해 1968년 첫 서원 때 받은 수도명이 ‘클라우디아’다. 1976년에 종신 서원을 했다. ‘넓고 어진 바다 마음으로 살고 싶다’라는 뜻을 담은 이름처럼, 부산에 있는 바닷가 수녀원의 ‘해인글방’에서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수십 년간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시는 교과서에도 여러 편 수록되어 있고 전국의 산과 공원에 수많은 시비로도 새겨져 있다. 필리핀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영문학과,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고, 제9회 새싹문학상, 제2회 여성동아대상, 제6회 부산여성문학상, 제5회 천상병 시문학상, 제26회 한국가톨릭문학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민들레의 영토》《내 혼에 불을 놓아》《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시간의 얼굴》《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작은 위로》《작은 기쁨》《희망은 깨어 있네》《작은 기도》《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이해인 시 전집 1.2》《이해인의 햇빛 일기》등이 있고, 시산문집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꽃잎 한 장처럼》, 산문집 《두레박》《꽃삽》《사랑할 땐 별이 되고》《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기쁨이 열리는 창》《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기다리는 행복》《그 사랑 놓치지 마라》, 인터뷰집 《이해인의 말》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영혼의 정원》《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선물》《우리는 아무도 혼자가 아닙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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