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씨 저
한스미디어
말랑콩떡하게 귀엽고 킹받게 웃기는 그림 그리기 권위자 남씨
22만 찐팬이 그토록 염원하던 첫 일력, 드디어 출간!
무심하고 다정한 고양이 탱고 & 사고뭉치 바보 강아지 누렁이
합쳐서 우리는 ‘수북즈!’
새해가 밝으면 우리는 늘 거창한 다짐을 앞세웁니다. ‘올해는 기필코 목표한 바를 모두 이루는 갓생을 살아야지!’라고요. 하지만 잔뜩 힘이 들어간 결심만으로 365일이라는 장거리 마라톤을 완주하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계획했던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속상하거나 힘겨운 일과로 숨이 턱끝까지 차오를 때, 우리는 과연 어떤 마음으로 이 1년을 보내야 할까요?
여기, 팍팍하고 갑갑한 하루에 “그래~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유쾌한 주문을 걸어줄 두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솔직해 사랑스러운 캐릭터, 누렁이와 탱고입니다. 물론 이들도 호락호락하지 않은 현실 속에서 매일 ‘제 몫의 1인분’을 다해내려 부단히 애를 씁니다. 하지만 두 친구의 진짜 매력은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걸 싫어하는지 잘 안다는 거예요. 그래서 억지로 참고 견디기보다 원하는 건 기어이 해내고, 피하고 싶은 일은 어떻게든 요리조리 빠져나가며, 아닌 건 아니라고 꾸밈없이 말하죠. 무엇보다 우리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쉴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끼기에, 틈만 나면 바닥에 한 몸처럼 찰싹 붙어 그 누구보다 ‘온 힘을 다해’ 격렬히 쉽니다.
2027년, 당신의 일상에 탱고와 누렁이를 초대해 주세요. 매일 《어떻게든 되겠지: 하루 한 장, 수북한 일력 2027》을 한 장씩 뜯어내며 두 친구의 짠하면서도 흥겨운 하루하루를 만나보세요. 애초에 세웠던 목표나 했던 결심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다고, 때로는 한없이 게을러져도 된다는 다정한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무겁고 답답한 나날과 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잔뜩 뭉쳐 있던 어깨와 억지웃음 짓느라 굳은 입매가 어느새 스르륵 풀리며, 한결 가벼워진 기분으로 오늘을 씩씩하게 살아갈 든든한 힘을 얻게 되리라고 자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