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출판사 편집장 대표.
2010년대 양육을 시작하며 ‘돌봄’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어머니라는 상 어머니에 대한 투사 같은 주제를 파고 들게 되었고 급기야 선과 악 생명과 죽음의 이분법을 넘어선 고대의 상징체계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기후위기 관계의 파편화와 사물화 같은 현대 사회의 긴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이런 의식의 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돌봄 인문학 수업』 『돌봄과 작업』(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나의 사랑스러운 방해자』 『여성 상징 사전』 1 2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