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학습자를 위한 연구소 더공감S랩의 소장이자 학습치료 부모교육 전문 강사이다. 집에서는 느린 학습자를 자녀로 둔 엄마이기도 하다. 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한 후 사회생활 초반에는 도서관 사서로 근무하였으나 아이가 아파 휴직했고 결국 사회로 돌아가지 못했다. 아이가 느린 학습자임을 알게 되면서 학습치료와 부모교육을 본격적으로 공부하여 강사로 활동 중이다.
다양한 주제로 부모 선생님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데 최근 몇 년 동안은 읽고 쓰기에 대한 강의를 주로 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대한민국 문해력의 실체가 드러나기 전부터 기초문해력 생활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는 느린 학습자들에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느린 학습자에게 읽기와 쓰기를 의미 있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방법과 사례를 연구하며 공유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부모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쉬운 글 콘텐츠를 제작하는 ‘피치마켓’의 느린 학습자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느린 학습자 대상 경제교육 대중교통이용교육 전시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였다. 더공감S랩에서는 느린 학습자를 위한 느리지만(slow) 꾸준하면서도(steady) 특별한(special) 지원을 틈틈이 궁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