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베이커,헬렌 필처,알리 세제르 저/고호관 역
윌북(willbook)
과학 좋아하고, 과학을 아는 척하고 싶은 디자이너로서, 꼭 한 번쯤 작업해 보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막상 작업을 시작하면서 너무나 방대한 내용에(이걸 언제 다하지..) 한 번 놀라고, 새삼 몰랐던 내용(내가 이걸 모르고 살았네..)에 두 번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업을 하게 되어서 무엇인지 모를 뿌듯함을 느낀 책이었습니다. - 윌북 디자이너 박소현
과학을 알면, 삶이 좀 달라질까요? 최소한 세상이 조금 더 재밌어지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림으로 과학을 보면, 그렇게 어렵고 까탈스럽던 과학이 훨씬 편하게 느껴집니다. 구경하듯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아하’하는 순간이 생깁니다. 이가 빠지듯 구멍 나 있던 과학 개념이 하나씩 메워지고요. 특히 ‘ADHD까지는 아니지만’ 오래 집중하는 게 힘든 사람들, 의욕을 가지고 과학에 도전해봤지만 씁쓸한 좌절을 겪어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책입니다. 스크린샷 찍듯 과학의 요소요소가 머리에 남으니까요. - 윌북 편집자 박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