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카 폰스-소로야 저/호아킨 소로야 그림/강경이 역
에이치비프레스(HBPRESS)
오랜 기다림 끝에 탄생한 공식 걸작선
대표작 100여 점, 가족과 예술에 헌신한 화가 소로야의 일생이 영화처럼 펼쳐지는 아트북
잊혀졌던 ‘세계 최고의 스페인 화가’, ‘빛의 대가’ 호아킨 소로야(1863-1923)는 100년이 흐른 21세기 들어서야 재조명되었다.
프랑스 파리에선 소로야가 만난 많은 비평가와 화가들이 그를 높이 평가했고 우정을 나눴다.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는 ‘빛의 대가(the master of light)’라며 치켜세웠다. 화가로 활동한 40년 동안 4천 점에 이르는 작품을 그리며 쉼 없이 일한 소로야는 안타깝게도 그림을 그리다 쓰러졌고, 그 마지막 작품은 미완으로 남았다. 그리고 100년간 깊은 잠에 빠진 듯 스페인 바깥 세계에선 거의 잊혀졌다. 하지만 시대를 초월한 보편성과 감동이 있는 소로야의 위대한 작품은 어느 때든 환하게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