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작가인 김주혜는 독립운동을 도왔던 외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어릴 적부터 어머니에게 듣고 자라면서
한국의 역사를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인식했고,
이러한 가족 내력을 간직한 채 한국의 역사를 전 세계 독자에게 알리는 동시에
자연 파괴, 전쟁, 기아를 맞이한 지금 우리가 어떻게 의미 있게 살아야 하는지 제시하는 소설을 썼다.
2021년 『작은 땅의 야수들』은 “톨스토이 스타일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출간 즉시 아마존 ‘이달의 책’에 올랐고,
《리얼 심플》 《하퍼스 바자》 《미스 매거진》 《포틀랜드 먼슬리》에서 ‘2021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더 타임스》를 비롯해 전미 40여 개 매체에서 추천 도서로 소개되었다.
이후 10여 개가 넘는 나라에 판권이 팔렸고, 2022년 9월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문학 작품에 수여하는 ‘데이턴문학평화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리고 김주혜는 2024년 <작은 땅의 야수들>을 통해 톨스토이 문학상 해외문학상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