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편집자로 10년 넘게 일했다.
지금은 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과 책을 읽고 있다.
저자의 독서교실을 찾은 아이들은 무엇보다 책 읽기의 재미에 흠뻑 빠지게 되는데, 그 비결은 ‘말하기 독서법’에 있다.
책을 읽은 후 아이가 가장 즐겁게 할 수 있고 실제로 도움 되는 활동은 ‘말하기’다.
책을 읽고 내용과 느낌,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스스로 책 읽는 재미를 알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면 읽기 능력이 생기고, 읽기 능력이 생기면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면서 자연스레 공부머리도 트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평생 책을 가까이하는 독자이자 교양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현재 도서관과 출판사 외 다양한 기관에서 부모, 사서 등을 대상으로 독서 교육법을 강의하고 있으며, 팟캐스트 〈혼밥생활자의 책장〉에 패널로 참여하고 있다. 「창비어린이」, 「비버맘」, 「베이비」 등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연재했다.
저서로 『어린이라는 세계』, 『말하기 독서법』, 『어린이책 읽는 법』 등을 썼고,
이 중 『어린이라는 세계』는 아시아북어워드에서 '올해를 빛낸 아시아의 책'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