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쿠타 마리코 글그림/권남희 역
주니어RHK
“무언가를 받는 것, 주는 것 모두 ‘고마워요’예요.”
볼로냐 아동도서전 특별상, 겐부치 그림책마을 대상 수상 작가
일본 110만 부 판매 밀리언셀러 작가 기쿠타 마리코가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주위를 찬찬히 둘러보며 발견하는 일상 속 고마움
『고마워요를 알고 싶어서』는 일본 밀리언셀러 작가 기쿠타 마리코의 작품이다. 기쿠타 마리코는 볼로냐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어렵고 심오한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알려 주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쉬워 보이지만 어려운 주제인 ‘고마움’을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간결하고 분명하게 전한다.
이 책은 ‘고마워요’의 의미를 찾아 지상으로 내려온 아기 천사 이야기이다. 먼 하늘까지 ‘고마워요’라는 말이 들려오고, 천사는 그 의미를 알기 위해 한 여성의 뱃속으로 들어가 다시 태어난다. 그리고 살아가며 겪는 다양한 일들을 통해 누군가에게 사랑과 도움을 받고, 주는 것 모두 ‘고마워요’라는 것을 깨닫는다. 작품은 ‘고마워요’가 누군가에게 전하는 감사의 의미를 넘어,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을 때 느끼는 기쁨과 행복 역시 고마운 일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