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 저/양영란 역
밝은세상
프랑스 소설 역사에 길이 남을 금자탑을 쌓아온 그의 발자취는 『미로 속 아이』가 현지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그의 소설은 현재 세계 47개국에서 출간돼 독자들로부터 폭넓은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프랑스 언론은 ‘기욤 뮈소는 하나의 현상’, ‘페이지터너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작가’, ‘언제나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반전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작가’라는 수식어를 붙여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기욤 뮈소에게 ‘서스펜스 마스터’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었고, 스페인의 『엘 문도』는 ‘기욤 뮈소 현상은 계속된다’라는 말로 10년 전 프랑스 언론의 수식어를 오마주했다. 2021년에는 프랑스 작가 최초로 전 세계 서스펜스 대가에게 수여되는 레이먼드 챈들러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