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호 저
비채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대상과 ‘리디 어워즈’ 판타지 e북 대상을 석권한 전무후무한 작품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가 마침내 서점을 찾는다. 2021년 연재를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흡인력 높은 플롯과 예상을 뒤엎는 반전, 선의를 좇는 강렬한 메시지로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작품이다.
작품은 근미래, 수심 3000미터에 설립된 해저기지를 무대로 삼는다. 치과의사 ‘박무현’이 기지에 입사한 지 닷새 만에 물이 새고, 사람들은 공포와 혼란에 휩싸인다. 평범한 개인이 영웅이 될 수 있을까? 회의에 찬 물음을 확신으로 바꿔놓는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모여 노래를 이룬 오늘 더 환히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