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저/박미경 역/토마스 산체스 그림
다산초당
달라이라마에서 페이커까지, 전 세계가 사랑한 어느 다정한 승려의 삶과 지혜,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세계 유일 필사 에디션 출간
“어떤 좋은 가르침이라도 내 안에 천천히 들일 때 삶이 바뀝니다.”
파란 눈의 숲속 승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의 아름다운 삶과 죽음, 그리고 깨달음을 담은 책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는 그 겸허하고 유쾌한 감동의 힘으로 스웨덴, 영국, 대만 뿐 아니라 한국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스웨덴인들이 그 따뜻한 지혜를 가까이 하고자 침대 맡에 두고 성경처럼 옮겨 쓴다던 이 책은 국내 독자들의 필사 책 출간 요청 또한 거듭되던 중 이번에 세계 유일의 필사 에디션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108일 내 안의 나침반을 발견하는 필사의 시간』이 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어느 독자의 말과 같이 “어디를 펼쳐도 주옥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는 원저의 글 중에서도 우리의 일상 속에서 오래 품고 새겨봄직한 대목 108곳을 발췌해 책의 감동이 스쳐 지나가는 하나의 자극이 아니라 독자의 삶에 깊이 스미는 깨달음이 되도록 구성한 책이다. 독자가 완성하는 책으로 만들기 위해 하얀 표지에 최소한의 텍스트만을 남기고 목화를 함유한 마테이라 지를 사용해 손에 닿는 질감부터 편안하도록 했으며 필기에 적합하도록 온전히 펼칠 수 있는 사철제본을 사용했다. 사방에서 내 주의력을 탐하는 일상 속에서 휩쓸려 가는 대신 내 안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지혜에 다가가는 그 하루 10분의 시간을 기다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