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박한 글/이지운 그림/이익주 감수
아울북
세자인 첫째 이제와 똑똑한 셋째 이도, 배 경주를 하다!
지붕 위에서 밤하늘의 별빛을 바라보며 밤새 이야기를 나눈 충녕대군과 노비 막손이, 그리고 인선! 친구가 되기로 한 세 사람의 우정은 더욱 단단해지고, 이를 못마땅히 여긴 세자는 소원을 건 배 경주를 충녕대군에게 제안한다. 그러나 막상 세자는 배 경주에 지게 되고, 충녕대군을 더욱 미워하게 된다. 한편, 세자와 함께 충녕대군을 견제하던 외삼촌 민무구와 민무질 형제는 외척의 세력을 경계하는 태종에 의해 귀양을 가게 되고, 동생들을 잃게 된 원경왕후는 시름시름 아프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