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엉뚱하고 발랄한 강아지 캐릭터로 처음 등장한 이후, 어린이 독자와 함께 무럭무럭 성장한 ‘낭만 강아지 봉봉’이 여덟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초등학생인 아들이 〈낭만 강아지 봉봉〉 애독자예요. 어찌나 좋아하는지 학교 갈 때도 꼭 들고 다닌답니다.’ ‘우리 집 어린이가 일곱 살부터 지금까지 읽고 또 읽는 책입니다.’ 이러한 독자들의 생생한 리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낭만 강아지 봉봉〉은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어린이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며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그러한 작품의 대중성을 인정받아 시리즈 전 권이 대만에 동시 수출 계약되었다. 이번 8권에서도 생명의 탄생과 신비를 깊이 있게 다루는 만큼 〈낭만 강아지 봉봉〉이 출간되길 기다린 독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하는 특별한 작품이 될 것이다.
반려견 행복이와 산책하면서 등교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한다. 친구를 기다리는 환한 얼굴, 그 친구를 향해 서둘러 걷는 종종걸음, 마침내 함께 나란히 학교로 향하는 뒷모습을 사랑한다. 그동안 쓴 책으로 시리즈 동화 『고양이 해결사 깜냥』, 『낭만 강아지 봉봉』과 『걱정 세탁소』 『모두 웃는 장례식』 『눈물 쏙 스펀지』 『행운 없는 럭키 박스』 『다녀왔습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