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첫눈은 어디에 올까요?
이 책의 주인공 열두 살의 열매는 마음이라고 대답할 것 같아요. 여름날 겨울을
느낄 때 마음에 첫눈이 온다고요. 연우는 열매가 어릴 때 잃어버린 것을 찾았어요.
그리고 열매를 기다렸지요. 열두 살 연우의 마음 계절은 어떨까요? 어느 계절이든
소중함을 느낄 때 마음에는 사랑이 열려요. 오늘, 독자 여러분의 마음 계절은 어떤
가요? 제가 건네는 여름, 첫 질문입니다.
첫 장편 동화 『두근두근 첫 비밀친구』를 책으로 발표하며 동화 창작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두 번째 장편 동화 『나 혼자 사춘기』를 출간했습니다. 『여름, 첫눈』은 세 번째로 발표하는 장편 동화입니다.『두근두근 첫 비밀친구』로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나 혼자 사춘기』로 제19회 마해송문학상, 『여름, 첫눈』으로 제16회 웅진주니어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살아 있듯이 늘 쓰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