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글/요시다 루미 그림/유소명 역
소미미디어
‘제 미래를 보여주세요.’
소년의 소원에 녹나무의 여신이 보여줄 미래
거듭된 불행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버린 소년은, 자신의 미래가 불안해서 울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걱정된 여행자는 미래를 보여준다는 녹나무의 여신을 만나러 가라고 일러주었지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만나게 된 녹나무의 여신은 소년의 소원을 듣고 미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소년이 본 미래의 모습이란…….
2023년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녹나무의 파수꾼」은 누계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하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명작으로 첫손에 꼽히는 작품이다. 2024년 5월 속편 「녹나무의 여신」이 출간되었고, 역시 공전의 인기를 끌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녹나무의 여신」에서는 작품 속 고민에 빠진 소년과 소녀가 함께 그림책을 만드는데, 이것이 바로 이 책 「소년과 녹나무」의 시작이다. 소설에서는 이야기의 일부만 쓰여 있는데,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아이들이 독서의 기쁨과 즐거움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작품을 전달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이 이야기를 완성하게 된다. 그리고 소설에서 나온 그림책이 실제 그림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