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나, 황선우 두 작가가 운영하는 가상의 칵테일바, '하와이 딜리버리'. 그곳에서 흘러나올 음악과 문장을 매일 밤 보내드릴게요. 마치 해 질 무렵의 작은 바에서, 오늘의 기분에 어울리는 선곡을 고르는 듯한 시간을 느껴보세요.
신청하기팝 키즈 두 사람의 인생 BGM, 4년여에 걸쳐 쌓인 915곡, 60시간이 넘는 플레이리스트. “오늘 같은 날은 이 곡 아닐까?” 여자 둘이 함께 나눈 음악 대화 『하와이 딜리버리』. 작가 김하나와 황선우가 새로운 책으로 돌아왔다. 이번엔 음악 이야기다. 시작은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였다. 바닷가가 고향인 두 작가가 언젠가 은퇴하고 바를 연다면, 그곳에서 흘러나올 플레이리스트를 모아두기로 한 것. 당시 옆에 있던 키링에서 이름을 따와 ‘하와이 딜리버리’라 이름 붙이고 SNS에 번갈아 매일 한두 곡씩을 올렸다. 2017년 봄에 시작한 리스트는 2021년 초까지 이어졌다. 그렇게 915곡이 쌓여 60시간이 넘는 방대한 플레이리스트가 완성되었고, 그 모든 기록이 『하와이 딜리버리』라는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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