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람 글/양양 그림
창비
“우리가 본 건 진짜잖아.”
“진짜지. 믿을 수 없는 진짜.”
12시, 종이 울리면 80년간 숨겨진 비밀이 드러난다!
진실을 향해 용기 낸 두 소년의 이야기
제3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고학년)
『괭이부리말 아이들』 『기호 3번 안석뽕』 『4×4의 세계』 등 주옥같은 창작동화를 발굴하며 한국 어린이책의 기준을 정립해 온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의 제30회 고학년 동화 부문 대상작 『비밀의 종이 울리면』이 출간되었다. 외증조할머니의 49재를 치르게 된 열세 살 소년 ‘우찬’이 친구와 마을의 출입 금지 구역에 드론을 띄우다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두 아이의 호기심이 타인을 향한 연민과 책임감으로 확장되는 과정, 이들이 어느새 역사적 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순간을 설득력 있게 담아내며, 어린이의 시선으로 ‘기억하는 일’의 의미를 새롭게 환기하는 작품이다.
“무거운 담론이나 뻔한 장치에 기대지 않고 한 인간의 아픔과 고귀한 품성에 집중하여 감동을 끌어낸다. 과거의 아픔을 현재의 용기로 위로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다.” _전수경 김민령 박숙경(심사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