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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더는 없을 시인의 마지막 책!
『만일 그대가 나보다 먼저 간다면』
2026년 6월 9일 허수경 시인의 유고 시집을 펴낸다. 시인이 세상을 떠난 지 8년, 그간 오롯했던 시인의 침묵 가운데 들어보게 된 42편의 반가운 시의 메아리다.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한 장 한 장” 들을 수 있게 된 귀하디귀한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이면서 그가 지상에 남기는 마지막 시집이다. 총 3부에 나뉘어 엮인 이번 시집은 그가 번호를 매겨둔 시의 순서를 유언으로 알고 따르는 데서 편집의 기본 방향을 삼았다. 1이라는 숫자가 붙어 있던 그 첫번째 시 「공항에서」의 마지막 구절이라 하면 “나는 이 세상 속, 어떤 예쁜 사람이 되어 사라져간다”인데 어쩔 수 없이 시인의 마음속으로 기어들어가 웅크리게 되는 나를 맞닥뜨리게도 된다. “그녀의 시를 들으면 다시 슬퍼져 도통 바깥으로 나가지 못할 것 같아”서다. 그는 죽은 사람일까, 떠난 사람일까. 어느 하루쯤은 “떠난 사람을 죽은 사람으로 착각”할 것이 아니라 죽은 사람을 떠난 사람으로 착각하며 하루를 보내도 좋겠다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시집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시인의 생일에 선을 보이게 된 이 유고 시집을 필두로 올 10월 3일 시인의 기일에는 그의 고향 어딘가에 허수경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이제야말로 온전히 그를 쉬게 해줄 때가 아닌가 해서다. 평생 나무 곁에 살던 그였으니 이제 나무로 다시 태어나야 할 그가 아닌가 해서다.

총 3부에 나뉘어 엮인 이번 시집은 그가 번호를 매겨둔 시의 순서를 유언으로 알고 따르는 데서 편집의 기본 방향을 삼았다. “그녀의 시를 들으면 다시 슬퍼져 도통 바깥으로 나가지 못할 것 같아”서다. 그는 죽은 사람일까, 떠난 사람일까. 어느 하루쯤은 “떠난 사람을 죽은 사람으로 착각”할 것이 아니라 죽은 사람을 떠난 사람으로 착각하며 하루를 보내도 좋겠다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시집이다.

오래 기다려와서 더욱 슬픈
허수경 시인의 유고 시집
『만일 그대가 나보다 먼저 간다면』 출간

사진 카피라잇 : 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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