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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
네이버웹툰 〈고양이 타타〉 원작의 동화
〈동화로 읽는 웹툰〉 시리즈, 그 두 번째 작품
꽃봉오리에서 피어난 고양이와
과거에 머무른 소녀의 마법 같은 여름 방학
삼십 년 전 고롱리 마을에 살았던 고양이가 꽃봉오리에서 피어나는 신비로운 사건을 통해 잊고 지냈던 기억과 상처, 그리고 함께 자란다는 마음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낸 이야기다. 세대를 잇는 사랑과 우정, 도라지꽃처럼 다시 피어나는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상실과 이별을 받아들이는 힘, 그리고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이 동화는 우리 안에 소중한 마음을 조용히, 다정하게 피워 올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