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힘든 일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요? 걱정 마세요! 시원하게 해결하는 꽁이가 돌아왔어요! 더욱 썰렁해진 농담, 뜨거운 위로로 답답하고 힘든 문제를 해결 해 주는 환상의 콤비!
북극으로 떠난 북극곰 꽁이에 이어 ‘북극곰 센터’는 사막여우 쌩이가 운영 중이다. 그런데 고객이 남긴 별점이 죄다 빵점이고, 답답하고 힘든 일이 더 어려워졌다는 후기만 가득하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쌩이는 고객을 돕다가도 일이 풀리지 않을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눈물을 터뜨리며 숨거나 도망쳤던 것. 게다가 쌩이가 흘리는 눈물은 이상하게 뜨거워서, 울 때마다 주위 공기가 후끈 뜨거워지며 화난 이들의 마음을 더욱 성나게 만든다. 이래서는 사막에 갈 돈을 벌 수 없겠다고 낙담한 쌩이 앞에 꾀죄죄하고 야윈 몰골의 꽁이가 등장한다. 돌아온 꽁이가 쌩이를 도와 북극곰 센터를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동화 『뛰어!』, 『달팽이도 달린다』, 『루리의 우주』, 『감추고 싶은 폴더』,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우리 집에 왜 왔니?』, 『도개울이 어때서!』, 『짝짝이 양말』, 『리얼 마래』, 『할머니 가출 작전』 등과 청소년소설 『블랙박스: 세상에서 너를 지우려면』 등을 썼습니다. 웅진주니어 문학상과 마해송문학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