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이력, 청약 순위 등의 조건으로 걸러진 입주자들이 살고 있어 안전한 주거 공간으로 대표되는 은청지구,
그곳은 아주 오랫동안 무남의 영역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사건으로 시작된 외부의 여론은 은청지구가 여자들만 살아야 하는 곳이냐며 비난하고,
내부에서도 아들을 입주시키고 싶었던 엄마 만복의 시위가 이어지며 무남의 영역이었던 은청지구가 흔들린다.
게다가 까다로운 조건을 뚫고 남자 입주자까지 들어왔단다.
과연 입주민 대표 나희는 같은 여자끼리 '평화로운 은청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아니면 같은 여자끼리 '붕괴된 은청지구'를 만들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