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구,최성혁,이효민 공저
광문각출판미디어
케이팝 프로 작곡가들이 알려주는
가장 쉬운 수노 AI 활용법
🎤 김민구: 나인뮤직 퍼블리싱, 아카데미 대표
🎤 최성혁 : 우주소녀 ‘Bloom hour’ 작곡
🎤 이효민 : 우주소녀 ‘Bloom hour’ 작곡
수노(Suno)와 같은 음악 생성 AI는 작곡의 출발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예전에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피아노 앞에 앉아 멜로디를 흥얼거리고, 데모를 만들고, 편곡을 쌓아올리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이제는 한 문장의 프롬프트로도 완성된 구조의 곡이 나온다. 장르를 지정하고, 분위기를 설정하고, 보컬 스타일을 정하면 몇 분 안에 ‘형태가 갖춰진 음악’이 만들어진다. 이것은 단순한 편리함의 문제가 아니다. 창작의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남는다.
“그렇다면 작곡가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책은 AI를 찬양하기 위해 집필한 책이 아니다. 또한, AI를 두려워하자는 책도 아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다. AI는 도구다. 그러나 그 도구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같은 수노를 써도 누군가는 평범한 결과물을 얻고, 누군가는 차별화된 음악을 만든다. 그 차이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음악적 사고’의 문제다. 결국 히트곡을 만드는 것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방향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