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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을 이끌어온 이름들
독자들의 손으로 뽑은, 시대를 대표하는 한국의 대표 젊은 작가들.
한국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그들의 여정을 소개합니다.

2022년 젊은작가

천선란 작가파일

1993년 인천에서 태어나 안양예고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동식물이 주류가 되고 인간이 비주류가 되는 지구를 꿈꾼다. 작가적 상상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늘 고민했지만, 언제나 지구의 마지막을 생각했고 우주 어딘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꿈꿨다. 어느 날 문득 그런 일들을 소설로 옮겨놔야겠다고 생각했다. 대부분의 시간 늘 상상하고, 늘 무언가를 쓰고 있다. 2019년 9월 첫 장편소설 『무너진 다리』를 썼고,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에서 『천 개의 파랑』으로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
스케줄 관리 실패로 쉬지 못한 지 몇 달, 심적으로 지쳐있던 찰나에 힘이 되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누군가가 저를 뽑아주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제가 하고 있는 일들의 이유가 생긴 느낌이었습니다. 이토록 행복한 에너지 충전이 또 있을까요! 앞으로 더 열심히 이야기를 꾸려 나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쓰지 않을 수 없어서 쓸 뿐인데, 그 이야기를 함께 좋아해 주고 기다려주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만으로 벅찬 행복과 두근거림을 느낍니다. 즐겁게 쓰겠습니다.
대표작 밑줄긋기

천 개의 파랑

허블

이 몸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없었다면 애초에 생겨나지도, 태어나지도 않았을 거였다. 우주는 자신이 품을 수 있는 것만 탄생시켰다. 이 땅에 존재하는 것들은 모두가 각자 살아갈 힘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을, ‘정상의’ 사람들은 모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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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어

문학동네

다정하다는 것이 이토록 짙은 화상을 남길 줄 알았더라면 함부로 끌어안지 않았을 것이다. 그가 끌어안고 간 모든 곳이 저온 화상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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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랜드

한겨레출판

응. 이름을 잊게 해서 정체성을 흐리게 만드는 거야. 이름이 불리지 않는다는 건 결국 내가 누군지 잊게 된다는 거고, 그렇게 되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기는 거야. 뭔지 모르는 것에게. 그럼 이름 없는 몸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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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숲

자이언트북스

집은 시간이 지날수록 견고해지겠지. 지키고 싶은 것이 생긴다는 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렇게 세상으로부터 외골수가 되어가는 과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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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의 뜨거운 여정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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