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젊은작가, 끝없는 이야기의 숲으로
The Unending Wood
김기태, 김채원, 박선우, 서장원, 성혜령, 위수정, 이미상 일곱 작가가 걷는 이야기의 숲. 빛과 그림자 사이 틈에서,그들이 포착한 것들

“우리가 그냥 지나친 것들이
소설이 된다.”

예스24가 만난 일곱 명의 소설가는 평범함을 낯설게 보는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문장은 우리의 일상을 가만히
어루만지고, 어떤 문장은 그 속의 검은 빛을 끌어올립니다.
그 모든 문장이 결국 같은 곳을 향하고 있다는 것,
읽다 보면 알게 됩니다. 이들의 문장이 만드는 숲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숲으로 들어가는 첫걸음,
    당신을 기다리는 첫 문장
    블라인드북으로 소장하기

    첫 문장으로 고르는 일곱 작가들의 소설

    소설가가 직접 손글씨로 쓴, 특별한 어느 첫 문장.
    정답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
    끌리는 문장을 따라가면, 도래할 당신의 ‘운명의 책’.

  • THE INTERVIEW 01 이름을 묻지 않고 일어나는 일

    “사고나 질병처럼 무차별적으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는 연령, 직업, 국적, 성별 같은 일반적 조건들로 밑그림을 그리고, 약간의 개별적 인생사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때가 많습니다. 이름은 필요하다면 짓지만 필요를 못 느끼는 때가 더 많은 듯합니다. 저는 이름을 묻지 않고 일어나는 일들, 무차별적인 일들에 더 관심이 많은 것도 같습니다. 예를 들면 사고나 질병 같은 것들이요.

    김기태

    과장과 비관 없이 시대를 관통하는 소설들을 써낸다. 과잉의 사회에 쉽지 않은 일이다. 김기태 소설 속 인물들은 길거리에서 스쳐 지나갈 법한 존재들이지만, 그 안에는 쉽게 규정할 수 없는 깊이가 있다. _경향신문 고희진 기자

  • THE INTERVIEW 02 쓰면서 서서히 알게 되는 것

    “일상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름을 수집해 놓습니다.”

    인물의 이름은 허락을 받고 친구들의 이름을 가져올 때도 있고 일상을 살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름을 수집해 두었다가 꺼내어 쓸 때도 있어요. 가끔은 한글자씩 단어를 조합해 보기도 하고요. 인물의 성격은 창작이라기보다는 발견하는 쪽에 더 가깝습니다. 알고 시작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대부분 쓰면서 서서히 알게 되는 거예요. 인물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지켜보면서요.

    김채원

    문장과 문장이 또렷한 발자국처럼 나아가는데, 작품을 다 읽고 나면 그것이 완전한 한 덩이가 되어 있다. 언제 이렇게 덩어리가 되었지? 덩어리가 된 작품은 오래 간직하기에 더욱 수월하다. 작가의 다음 책을 기다리고 있다. _민음사 정기현 과장

  • THE INTERVIEW 03 인물들로부터 놓여난다는 기분

    “소설을 쓰고 나면 인물들로부터 놓여난다는 기분이 듭니다.”

    소설로 쓰고 나면 그 이야기와 인물들로부터 어느 정도 놓여난다는 기분이 듭니다. 적당한 거리감이 생기는 듯한데요. 그래서 대부분 잘 떠나보낸 것 같습니다.

    박선우

    박선우는 첫 장편소설 '어둠 뚫기'를 통해 체념과 무력감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끝내 삶을 살아내려는 한 인간의 분투를 차분하면서도 단단하게 보여준다. 성 정체성, 노동, 가족이라는 복잡한 문제들을 구체적인 언어로 꿰어내는 능력이 일품이다. _이투데이 송석주 기자

  • THE INTERVIEW 04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

    “소설 속 인물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인물의 이름은 보통 소설의 아이디어를 떠올릴 때 이름도 함께 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지 않은 경우엔 소설이 잘 풀리지 않더라고요. 인물의 성격을 구성하면서는, 이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뭘까,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뭘까 생각해 보곤 합니다.

    서장원

    서장원은 늘 자기만의 관심사와 세계를 펼쳐내면서도 높은 완성도의 소설을 선보인다. 동시에 애틋한 서정 또한 담아낼 줄 알기에 그가 쓰는 모든 소설에 마음이 가지 않을 수 없다. _한겨레출판 박선우 과장

  • THE INTERVIEW 05 고통과 가장 밀접한 언어

    “저에게 ‘문학’은 고통과 가장 밀접한 언어였거든요.”

    저에게 ‘문학적’이란 말은 아름다움이나 예술적 가치가 있는 어떤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제게 ‘문학’은 고통과 가장 밀접한 언어였거든요. 주로 제 속에서 끓어오르는, 가치 없어 보이고 아름답지 못한 어떤 고통과 분노에 그나마 귀 기울여주는 언어가 제겐 소설이었고, 그게 저에겐 문학이라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성혜령

    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맛 중에 제일은 이야기가 주는 만족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혼을 쏙 빼놓으며 정신없이 읽게 되는 글을 만나는 거 참으로 어렵다는 거 알고 있죠? 이야기에 홀려 온몸을 내맡겼던 경험이 있다면, 그래서 뇌 속에 또 다른 세상을 펼쳐지는 그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면. 뭐하세요? 성혜령 작가님의 책은 가까이 있습니다. _열린책들 정하영 과장

  • THE INTERVIEW 06 먼 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

    “먼 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몸속에 깊이 박혀 있어요.”

    독자분과 나누고 싶은 문장이 있어요. 그 소설 안의 인물들은 여러 나라를 떠도는데요, 집이 있지만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않)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먼 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은 제 몸속 어딘가에도 항상 깊이 박혀 있는 것 같아요. 마치 작은 장기처럼. 소설을 읽거나 쓰는 마음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위수정

    위수정은 독자를 베일 너머의 아름다움으로 넌지시 이끄는 탁월함이 있다. 문학 작품을 읽는 즐거움의 본보기를 제시한다. _한겨레출판 박선우 과장

  • THE INTERVIEW 07 삶 속에서 매일 일어나는 일

    “오직 집에서만 글을 씁니다.”

    오직 집에서만 글을 씁니다. 친구가 들려준 이야기인데요, 젊었을 때는 작업하다 말고 침대에 자꾸 눕고 싶을 봐 카페에서 일했는데, 이제는 한두 시간 일하곤 반드시 누워 쉬어야 하기에 무조건 집에서 일한다고 합니다. 저도 그 말에 완전 동감하는 체력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제일 맑은 정신일 때 거실에 나와 글을 씁니다.

    이미상

    끝을 알 수 없는 서사의 힘. 기존의 소설 문법이 이룩하지 못한 기상천외한 카오스. 웃음으로 시작해 눈물로 귀결되는 파격적 전개의 능수능란함. 갈지자로 뻗다가 결국 그 길이 가장 빠른 직진이었음을 깨다게 만드는 전복성. 독자와 작가가 완전히 용해되는 체험적 소설. 입을 벌리고 세계를 먹어버리겠다는 강렬함. _매일경제 김유태 기자

소설가들이 곁에 두는 영감의 도구들

Curated Objects
  • 김기태 소설가의 영감 타이머 집중력을 올리고 작업 시간을 관리하는, 유용한 도구.
  • 김채원 소설가의 영감 기도하는 고양이 모형 늘 책상 한편에 있는 고양이. 그게 전부만으로도 충분.
  • 박선우 소설가의 영감 고라파덕 태평해 보이는 모습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친구.
  • 서장원 소설가의 영감 모래시계 모래가 떨어지는 걸 보면서 집중력을 모아보세요.
  • 성혜령 소설가의 영감 창밖의 풍경 어떤 풍경이라도 OK. 밖이 보이는 곳이 아니면 글 못쓰겠어요.
  • 위수정 소설가의 영감 반려견 강아지는 좋은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동력이 됩니다. 언제나.
  • 이미상 소설가의 영감 모꾸 컴퓨터 모니터 꾸미기. 최근엔 좋아하는 빈티지 꽃 브로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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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활짝 여는 6월 15일
2026 젊은 작가 투표가 시작됩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문학.
문학의 힘을 믿는 독자들과 함께 미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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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 당 1회만 신청 가능합니다.
  •  SMS 수신을 하셔야만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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