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글그림
창비
한국을 대표하는 그림책작가 김동수의 신작 『오늘의 할 일』이 출간되었다. 어느 날, 물귀신 세계에 초대받은 어린이의 하루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묵묵히 자정작용 하는 자연을 물귀신으로 상징하여 자연이 인간에게 보내는 일침을 명랑하게 풀어낸다. 발랄한 상상, 힘 있는 주제 의식, 흡인력 있는 모험 이야기가 독자를 처음 만나는 세계에 몰입하게 한다. 아름다운 색감으로 환경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