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욱(필림) 저
베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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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작가 필림이 전하는 첫 번째 에세이
“조금 더 단단해지는 중입니다.
멈춰있는 게 아니고요.”
한겨울의 추위 속에서 한여름의 더위를 그리워하듯 인생은 헤매는 고난과 해내는 성장을 동시에 담고 있다. 그렇기에 저자는 말한다. 지금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는 중이라도, 언젠가 반드시 해낼 것이라는 믿음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짊어진 무게에 휘청이는 우리네 일상이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꽤 나쁘지 않은 하루였을지 모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