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주 글/김상욱 그림
창비
열두 살 이시후, 냉동된 지 40년 만에 눈을 뜨다
얼어붙은 세상을 녹이는 어린이들의 뜨거운 이야기
제2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마지막 레벨 업』 윤영주 작가 신작
제2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한 윤영주 작가의 두 번째 장편동화 『냉동 인간 이시후』가 출간되었다. 희귀 질환으로 냉동 보존을 택한 ‘시후’가 낯선 미래에 깨어나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뛰어난 몰입감과 섬세한 감성이 돋보인다. 도시 위에 자리 잡은 돔, 실제만큼 생생한 홀로그램,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인공지능 로봇 등 근미래의 사회상이 세밀하게 그려져 독자를 사로잡는 한편 생과 사, 그사이 삶에 관한 깊이 있는 질문이 이어진다. 냉동 보존 기업 ‘프로즌’의 영향력 속에서도 다른 ‘해동인’들과 연대하여 저항의 길을 모색하는 시후의 모습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하기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에게 강한 호소력을 가질 것이다. 끝내 어떤 역경 속에서도 가족의 사랑이 있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는 반짝이는 삶의 가치를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