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여러 문학상 후보에 오르고, 2024년 부커상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한 걸작. 지구를 16바퀴 도는 궤도 위, 6명의 우주비행사가 각자 임무를 수행하며, 지구와 인류, 그리고 생에 대한 사유를 되짚어 간다. 끝없는 우주의 침묵 속에서 되살아나는 존재의 존엄성과 빛나는 고독의 서사.
한국 문단이 주목하고 있는, 젊은 소설가의 단단한 첫 단편소설집. 비정한 세상 속에서도 "마음껏, 진심으로" 안부를 묻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보호받지 못한 이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 우리가 잊어버린 서로를 껴안는 마음까지. 종말을 앞둔 이 세계마저 사랑하는 이들을 묵묵히 그려냈다.
책장 속 여름을 완성하는 당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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