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역사 만화가 박시백 화백은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콘텐츠에 만화라는 장르로 새로이 생명력을 불어넣었고, 그렇게 탄생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정사에 기반하여 탄탄한 구성과 균형 있는 사관을 갖추면서도, 번뜩이는 재치를 겸비하여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우리 시대의 역사 교양서로 자리매김했다.
우리 역사를 빛낸 위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어떤 대화를 나눌까? 그들에게 직접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 역사를 좀 더 생생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그런 상상을 과감히 현실로 구현했다. 한국사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소환해서 14개 주제를 놓고 끝장토론회를 벌인 것이다.
인간과 권력에 대한 살아 숨 쉬는 경전. 대표적 인문학 스테디셀러로서 판과 쇄를 거듭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김원중 교수의 『사기 열전』 개정2판. 『사기 열전』을 사마천이 쓴 당시의 환경과 현대 독자의 언어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여 원전을 하나하나 재확인하고 기존 번역을 철저히 재검토하여 오류를 점검하고 놓친 부분을 보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