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주 글/이화경 그림
퍼텐셜하우스
단둘일 때는 친했는데 다른 친구들 앞에서 변하는 친구!
자꾸 “넌 빠져!”라고 말해서 주눅 들게 하는 친구!
작은 일도 다 고자질하는 친구!
하루에도 몇 번씩 나를 웃고 울리는 친구의 행동 속에
내가 몰랐던 마음이 숨어 있다고?
★ 20년 차 초등교사이자 아동심리상담가가 제안하는 주주쌤의 친구 관계·마음 성장 솔루션
20년 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친구 관계 안에서 아이들이 겪는 마음의 변화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본 ‘주주쌤’ 최현주 작가의 첫 책이 출간된다. 그동안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초등맘들의 뜨거운 공감을 받아온 ‘주주쌤의 친구 관계 이야기’를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는 『내 친구는 왜 그럴까?』다. 요즘, 친구 관계를 다룬 책들이 “이럴 땐 이렇게 말해요” 같은 말하기에 집중했다면, 이 책은 “친구가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를 먼저 생각해보게 한다.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면, 아이는 그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주주쌤의 오랜 교실 경험에서 나온 믿음이다.
책에는 아이들이 실제로 자주 겪는 39가지 상황이 담겨 있다. 이를 ‘불안-안정’, ‘서열 의식-선한 영향력’, ‘비교-인정’, ‘충동-절제’, ‘우기기-정직함’, ‘낮은 자존감-건강한 자존감’의 여섯 축으로 나누어, 왜 친구가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풀어낸다. 상황을 이해하고 감정이 정리된 뒤에는, 아이가 스스로 마음에게 들려주는 ‘내 마음에게 건네는 말(어린이를 위한 자기 대화)’을 통해 정서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어서 친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법, 마음을 나누는 실천 방법까지 만나볼 수 있다. 『내 친구는 왜 그럴까?』는 친구 때문에 속상해하는 아이에게, 그리고 “아이에게 관계를 어떻게 알려줘야 할까?” 고민하는 부모에게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