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율리 글/해마 그림
소원나무
제 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대상, 만장일치 수상작!
『상담 교사 추락 사건』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세 아이가 의문의 추락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여느 때와 다름없었던 이로운 초등학교의 점심시간, 상담 교사 모드니가 옥상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한민아, 유희주, 지시연. 세 아이는 각자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지고 있다. 과연 누가, 그리고 왜 모드니를 밀었을까?
상담 로봇 모드니가 추락하는 결정적인 첫 장면은 독자의 눈을 사로잡고, 세 인물의 얽히고설킨 미묘한 심리 갈등은 작품을 읽는 내내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상당히 신선하고 실험적인 작품이었다. 대상으로 결정하는 데 이견이 없다."라는 심사 평을 받은 만장일치 수상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