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를 넘기자마자 “엄마가 자동차에 부딪쳐서 유령이 되었습니다.”라는 충격적 첫 문장을 시작으로, 아이의 솔직한 고백과 엄마의 진심이 이어진다. '왜 다들 울었다는 거지?' 싶다가도 종장에 다다르면 T엄마도 조금은 울컥하는 이야기. 일본 아마존 그림책 1위·전국 학교 도서관 협의회 선정작.
가족이 된다는 건, “돌보는 사람”과 "돌봄을 받는 사람"의 자리가 언젠가 바뀔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 과정을 담담히 보여 주는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아이를 키우는 마음과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한 장면으로 겹쳐진다. 양육자들이 특히 마음이 가는 이유가 분명한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