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 글/박재인 그림
문학동네
제2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필요한 건 작은 공 하나, 친구 한 명
“쫄지 말고, 하던 대로 해!”
“공이 그려 내는 아름다운 포물선만큼 소중한 한 순간.
두 아이는 주고받는 공만큼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인생의 진리를 깨닫게 된다.” _심사평
“야구와 캐치볼, 그 미세한 차이를 파고드는 승부수를 던졌다.” “우리의 한 시절을 예리하게 파고들었다.”(김남중)는 평을 받으며 최종심에 오른 이 작품을 두고 심사위원들은 경쟁이 아닌 소통으로, 스포츠 동화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작품의 탄생을 예감했다. “운동을 통해 얻는 즐거움, 정직하게 몸을 움직이며 고통을 극복하는 건강함,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어린이의 회복력을 담아냈다.”는 찬사와 함께 수상작으로 결정된 『리플레이』는 어린이의 감정과 심리를 공들여 그려 내는 믿음직한 작가로 부상할 이윤정 작가의 첫 장편동화이다.
경기 중 투수가 던진 공에 맞은 후 야구를 포기한 권해람, 소중한 이들과 멀어진 후 하루하루 무기력하게 보내는 황희영. 각자의 삶에서 제자리걸음도 아닌, 뒷걸음질하고 있다고 생각하던 두 아이가 우연히 같이 캐치볼을 하게 되면서 자기 자신을 마주하고 다시 한 걸음 내딛을 용기를 낸다. 불투명한 내일 앞에서 불안을 느끼는 오늘의 어린이를 세밀하게 그렸으며, 저마다 다른 이유로 억눌려 있던 두 아이가 서로에게 자연스레 스며드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홀로서기’를 보여 주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