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한 블로거에서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작가가 된 프레드릭 배크만. 데뷔작이자 첫 장편소설인 『오베라는 남자』는 스웨덴 사람 열 명 중 한 명이 소장하는 책이 되었으며, 46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미국에서는 77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한국을 비롯해 독일, 영국, 캐나다,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뒤이어 출간한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브릿마리 여기 있다』 역시 세계인에게 연달아 사랑받았다. 이후 발표한 『베어타운』과 후속작 『우리와 당신들』 및 『위너』로 “이 시대의 디킨스” “인간 감정의 마에스트로”와 같이 언론의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고, 전 세계 독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키며 초대형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도 중편소설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일생일대의 거래』, 에세이 『나보다 소중한 사람이 생겨버렸다』 등을 썼다.
배크만의 소설은 감동적인 스토리텔링과 번뜩이는 통찰력,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3박자가 모두 갖췄다. 그의 최신작 『나의 친구들』은 <베어타운> 3부작을 제외하면 『불안한 사람들』 이후로 5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이다. 폭력과 상처, 외로움을 딛고 세대를 초월한 우정과 사랑의 힘을 보여주는 이번 작품은 그간 손꼽아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부응하듯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2025년 굿리즈 올해의 소설, NPR 2025년 올해의 소설에 선정되었다. 평균 별점 4.6점, 40만 개에 육박하는 전 세계 독자들의 후기도 ‘배크만식 스토리텔링’이 여전히 독보적인 위치에 있음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