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미영 글/벼레 그림
만만한책방
배 타요! 한 문장 두 개의 의미,
동음이의어를 배우는 가장 재밌는 방법
알쏭달쏭 헷갈리는 동음이의어를 머릿속에 쏘옥!
숲속 동물들은 하루도 안 싸우는 날이 없었어요. 티격태격 별의별 말싸움을 다 벌였다니까요.
“내 팔 힘이 가장 세니까 까불지 마.” “내 똥이 가장 굵다니까!” “그래 네 똥 굵다. 이 방귀쟁
이야!” 서로를 헐뜯고 상처 주며 으스대는 말들은 정말 들어줄 수 없을 정도였어요. 마침내
말싸움에서 져 본 적이 없는 앵무새 할머니가 나섰어요. 그리고 아주 특별한 말싸움이 시작됩
니다.
어린 친구들이 뜻은 아는데 막상 쓰려고 하면 은근히 헷갈려하는 게 동음이의어예요. 그래서
문맥 속에서 이해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동음이의어 말싸움〉은 단어의 의미를 이해
하고 문해력도 키울 수 있는 방식으로 우리 말을 재밌게 배울 수 있어요. 자, 이제 어떤 동음
이의어로 말싸움을 하는지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