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디 글/심보영 그림
시공주니어
“우아, 소미가 살아가는 세상이 이토록 따뜻하다니요!”
조금 낯설지만 아주 다정한 학교 가는 날 이야기
소미의 하나뿐인 개 설기와 소중한 고양이 살구는 어째서 학교에 가게 된 걸까요? 오늘은 소미네 반에서 공개 수업을 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환자를 돌보기 위해 병원에 가야 하는 할머니는 공개 수업에 갈 수 없어요. 그 모습을 본 소미의 하나뿐인 개 설기와 소중한 고양이 살구는 할머니를 대신해 학교에 찾아가기로 마음먹어요. 멋지게 차려입고 집을 나선 설기와 살구는 인형 가게, 식당, 서점과 골목길을 지나 학교로 향하며 소미가 살아가는 바깥세상을 경험하지요. 소미가 좋아하는 곳곳에 들러 다정한 사람들을 만나며, 설기와 살구는 소미의 일상에 대해 조금씩 알아 갑니다.
컴컴한 골목길에서 나쁜 악당 개를 만나도 설기와 살구는 굴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소미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처음 겪는 일은 낯설고, 처음 걷는 길은 조금 두려울지도 몰라요. 하지만 설기와 살구는 서로 의지하며 나란히 걷고, 마을 사람의 도움을 받아 한 걸음 한 걸음 학교를 향해 씩씩하게 나아갑니다. 설기와 살구가 들려주는 학교 가는 날 이야기를 함께 읽어 볼까요? 처음 만나는 낯선 세상 속 구석구석 숨어 있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