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민 글/오승민 그림
다산어린이
《훌훌》 《열세 살 우리는》 문경민 작가의 ‘양궁 동화’
학교 폭력을 양궁으로 풀어낸 새로운 스포츠 동화의 탄생!
상처를 뚫고 날아간 화살이 닿은 곳
그곳에서 숨 참고 활시위를 당기는 양궁부 이야기
빛든초 양궁부 6학년 다희는 단 한 번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만년 예선 탈락’ 선수다. 실력은 제자
리걸음이고 팀 분위기도 엉망이지만, 다희는 과거 자신의 우상이었던 ‘양궁 신동’ 영서처럼 활을 잘
쏘고 싶다. 하지만 영서는 다희를 대놓고 따돌린 가해자이기도 하다. 다희는 왜 영서가 자신을 따돌
렸는지, 그 이유도 모른 채 도망치듯 전학을 와야만 했다.
상처와 미련 속에 머물던 다희 앞에 어느 날 신입 부원 봉식이 나타나 시 대회를 같이 나가자고 제
안한다. 알고 보니 봉식은 영서와 같은 양궁부 소속이었던 숨은 실력자다. 봉식과 함께 활시위를 당
기며 다희는 봉식만의 상처를 알게 되고, 마침내 영서가 자신을 따돌렸던 진짜 이유도 마주하게 된
다. 과연 다희의 화살은 과거의 상처를 뚫고 정중앙, 10점에 꽂힐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