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사랑은 더 이상 물을 포도주로 바꿀 수 없다.
사랑의 열정은 더 이상 영혼의 용광로가 아니다.”
우리 시대 가장 날카로운 비평가이자 에세이스트인 비비언 고닉이 날카롭고 지적인 언어로 포착한, 사랑의 신화가 종말을 맞은 시대. 20세기 탁월한 문학작품에 나타난 사랑과 결혼, 이별과 배신의 장면들을 탐구해, “이후 그들은 결혼해서 내내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의 시대가 완전히 끝났음을 보여준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비평 부문 최종 후보작. 김소연 시인 강력 추천.
미국의 작가. 뉴욕에서 노동자 계급 의식이 투철했던 아버지 루이스 고닉과 어머니 베스 고닉의 딸로 태어나 자랐다. 뉴욕시립대학교에서 문학 학사 학위를, 뉴욕대학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빌리지보이스〉 기자로 활약하며 두 번째 물결 페미니즘 운동을 취재 및 기록하는 한편, 〈뉴욕 타임스〉 〈타임〉 〈뉴요커〉 〈네이션〉 〈애틀랜틱 먼슬리〉 등 여러 매체에 비평과 에세이를 기고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해나갔다. 이후 칼럼, 비평, 회고록, 에세이, 구술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글쓰기를 선보이며 전설적인 작가이자 존경받는 문학비평가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저서로 『성차별적 사회의 여성』
『미국 공산주의라는 로맨스』 『사나운 애착』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연애 시대의 종말』 『상황과 이야기』 『내 인생의남자들』 『고대의 꿈』 『짝 없는 여자와 도시』 『끝나지않은 일』 『멀리 오래 보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