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저/김희숙 저
윌마
러시아 문학의 거장 도스토옙스키가 20대에 집필한 이 소설은 해가 지지 않는 페테르부르크의 기묘한 '백야'를 배경으로, 현실보다 공상이 더 익숙한 주인공이 우연히 만난 '나스텐카'와 사랑을 나눈 나흘의 밤을 그리고 있다. 비록 나흘 만에 끝나버린 짧은 사랑이지만, '백야'라는 역설적인 시공간과 도스토옙스키 특유의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문체로 인간의 외로움과 고독을 구원하는 순간을 찬란하고 아름답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시대를 초월한 명작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