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 저
반비
최고의 날씨, 끝내주는 음식, 웃긴 친구들
다시 안 갈 이유가 없는 치앙마이 여행기
-10만 팔로워 일러스트레이터 이다의 한 도시를 두 번 사랑한 기록
활자 텍스트와 디지털 이미지를 배제하고 오직 손글씨와 그림만으로 여행을 기록하는 ‘내 손으로’ 시리즈는 여행 에세이와 가이드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형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유머 가득한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여행지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에 더하여 실용적인 정보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여행객은 알기 어려운 골목길까지 세심하게 담아낸 지도, 몸으로 부딪치며 얻어낸 생활정보는 물론 현지의 역사와 문화, 유용한 현지어 표현까지 빼곡하게 담아내 여행기 이상의 역할을 해낸다. 『내 손으로, 치앙마이』는 『내 손으로, 발리』, 『내 손으로, 교토』에 이은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자 이다라는 작가의 이름을 널리 알린 대표작이다. 2017년 출간 이후 저자의 동선을 따라 치앙마이를 여행했다는 독자들의 후기가 이어졌고, 절판 이후에도 재출간을 바라는 요청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한 사람의 특별한 여행기인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당장 떠나고 싶게 만드는 가이드북인 셈이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기존의 이야기에 더하여 메일링 서비스 ‘일간 매일마감’에 연재된 이후 단행본 출간 문의가 이어졌던 시즌 2가 정식으로 공개된다. 이미 두 달이나 머물며 여행기까지 펴낸 도시를 3년 만에 다시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사이 치앙마이는 얼마나 달라졌고, 또 무엇이 그대로 남아 있을까. 새로운 발견의 기쁨과 재회의 반가움이 교차하는 이 책은 한 도시를 깊고 천천히 사랑하는 특별한 방식을 제안한다. 시간이 흘러도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여행의 이야기를 담은 『내 손으로, 치앙마이』는 재출간을 손꼽아 기다려온 독자들에게도, 치앙마이와 이다 작가를 처음 만나는 독자들에게도 각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