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글/최명미 그림/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감수
푸른숲주니어
외세의 간섭과 지배층의 권력 다툼으로 혼란한 조선 개화기,
세 아이가 바라본 하급 군인들의 반란 ‘임오군란’
《임오군란과 비밀 할아버지》는 우리 역사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내 생각의 문을 두드려 주는 ‘똑똑! 역사 동화’ 시리즈 열두 번째 작품이다. 《이불 귀신 동동이》,《반려 요괴》 등 기발한 상상력으로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김영주 작가가 1882년 조선, 임오군란을 겪는 아이들의 일상을 실감 나게 그려 내었다.
구식 군인 ‘무위영’의 딸 개춘이와 막례, 신식 군인 ‘별기군’의 아들 장구는 무척 끈끈한 친구 사이다. 무위영에 대한 차별이 지속되면서 다투기도 하지만, 결국 서로를 걱정하고 돕는다. 《임오군란과 비밀 할아버지》는 ‘임오군란’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사건에 휘말려 힘들어하면서도 힘을 모아 함께 살아 나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서로에게 손을 내밀어 어려움을 이겨 내는 아이들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역사가 교과서 속의 멀고 낯선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들이 살아가며 남긴 생생한 이야기로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