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수 수건

Q.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편집자님에게 한글이 주는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인가요?
세종대왕께서 이런 말씀을 남기셨죠. "어리석은 백성이 이르고자 할 바가 있어도 제 뜻을 펴지못하는 사람이 많으니라. 내 이를 가엾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 날마다 쓰기에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이토록 지극한 애민 정신으로 만드신 만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글자라는 점이 한글의 가장 큰 가치가 아닐까요.
김미혜 편집자

Q.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편집자님에게 한글이 주는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인가요?
한글이 지닌 큰 가치는, 평범한 백성들, 그중에서도 여성들이 자기 삶과 마음을 글로 남길 수 있게 했다는 것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자기 목소리로 자기 삶을 기록할 수 있게 한 문자, 그것이 한글이 지닌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해요.
김성재 편집자

Q.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편집자님에게 한글이 주는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인가요?
제게 한글은 훌륭한 밥벌이 도구이자 탁월한 수양 도구입니다. 그 이유는 최근에 필사 취미를 가지게 되었거든요. 편집 업무로 글을 대할 때에는 단어, 문장, 문맥에 신경 써야 했지만 필사를 할 때에는 한 글자 한 글자, 획 하나하나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마치 둘레길을 걷는 것처럼, 사우나에 들어앉은 것처럼 머릿속이 비워지고 차분해질 수 있었답니다.
편집부 팀장님

